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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생보사, 암 전용보험 판매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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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생보사, 암 전용보험 판매 중단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일부 생보사들이 손해율 상승을 이유로 암 전용 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갱신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보험은 오는 28일부터 '원스톱 암보험'과 '평생보장 암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동양생명은 다음 달부터 '수호천사홈케어 암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암보험을 판매하는 생보사는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라이나생명, 금호생명, 하나HSBC생명, 우리아비바생명 등만 남게 됐다.
AIA생명은 조만간 갱신형 암보험을 내놓을 계획이다. 갱신형은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가 변동되는 상품이다.
생보사들이 암보험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보험금 지급이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형 생보사들은 이미 수년 전에 암 전용 보험 판매를 중단하고 일반 종신보험 등에서 암 관련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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